케이블TV 대책위원회 구성

종합유선방송위원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SO협의회, 한국전력, 한국통신등 케이블TV관련 기관들과 업계 대표자들은 지난 18일 모임을 갖고 케이블TV 생존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아래 종합유선방송위원회를 주축으로 「케이블TV 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성될 케이블TV 대책위원회는 방송구조개편과 시장개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케이블TV 현안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등을 협의,사안에 따라 관계부처에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선 당면과제인 케이블TV가입자 증대방안,부가서비스 조기 실현,SO 지역채널에 대한 전문교육 실시방안,중계유선방송대책등에 대해 논의됐다.

우선 가입자 증대를 위해 케이블TV 및 위성방송전시회 개최,지상파 광고,케이블TV 도약결의대회등을 추진하고 케이블TV 설치비 할인 확대,교육채널 및 종교채널을 통한 가입자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 부가서비스의 조기 실현을 위해 한전에서 추진중인 레인보우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꾀하고지역채널 활성화 차원에서 SO편성, 제작책임자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계유선을 종합유선방송국에 흡수하는 방안등도 모색하기로 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