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채산성 악화 등 우려

*-승용차 첫 작품으로 SM5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자동차가 무상수리는 3년에 6만㎞, 동력전달계통의 주요 부품은 5년에 10만㎞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자 자동차 선발업체들이 초긴장.

삼성자동차는 또 원스톱 고객상담실을 설치하고 1천3백여개의 긴급출동 가맹점을 이용, 30분 긴급출동체제를 갖추는 한편 차량인도 후 1개월 이내에 엔진 및 변속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명되는 차량에 대해 새 차로 교환해 줄 방침.

삼성이 이처럼 차별된 서비스체제를 갖추고 나오자 긴장한 선발업체들은 중대형차 시장을 지키기 위해 서비스 수준을 삼성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도 극심한 내수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업계에 서비스 경쟁이 과열되면 채산성이 더욱 악화돼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는 눈치.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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