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우경제연구소가 빅딜(그룹간 사업 맞교환)과 관련, 현대의 반도체 기술을 「기술력이 없다」고 폄하하고 시장 철수를 주장하는 보고서를 일부 언론에 흘리자 현대전자는 제소 등 법적대응을 포함, 강력히 반발하는 모습.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빅딜 논의에 항상 현대전자가 포함돼 있어 그 저의를 의심하고 있던 차에 이같은 사건이 벌어져 강력 대응키로 했다』며 『반도체 기술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은 대우가 이같은 평가를 내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분노를 표출.
한편 대우경제연구소 이한구 소장이 내부 보고서 파문을 진화하기 위해 직접 사과하러 오겠다고 했으나 현대측은 이마저 거부했다는 후문.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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