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 환율이 급상승하면서 중국 공장의 최대 이점인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빛을 잃어가면서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국내 부품업체들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
공장 운영비가 종전의 2배로 크게 높아진 데다 중국 공장으로의 달러 송금이 어려워지고 있어 공장을 계속 운영해 나가기가 힘들어지고 있는데 한국내 공장의 생산물량을 늘리고자 해도 이미 대부분의 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 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환율변화로 중국 공장이나 국내 공장이나 생산 비용이 엇비슷해짐에 따라 국내 공장에서의 생산량을 늘리려 해도 생산설비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실정인 데다 설비업체들이 어음을 기피하고 있어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정에서는 국내에서의 생산비중을 키우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
<김순기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