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C 운용체계(OS)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시장조사 회사인 IDC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포함한 PC용 OS 출하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7천6백60만장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이처럼 PC OS 출하 증가율이 저조했던 것은 특별한 신제품 발표가 없었던 것과 애플의 호환 전략 철회에 따른 맥OS8 라이선스 거부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IDC는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8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BM과 애플의 점유율은 모두 합쳐도 6.6%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 시장 점유율은 MS의 윈도95가 69.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NT와 윈도3이 각각 9.2%와 7.7%로 나타났다.
또 애플의 매킨토시는 4.6%였으며 그밖에 DOS 2.3%, 유닉스 1.0%, IBM의 OS/2는 0.8%를 각각 차지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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