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의 미국 패커드벨NEC에 대한 경영 간섭이 표면화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3억달러 융자와 자사가 보유한 의결권 주식 비율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패커드벨NEC에 대한 발언권을 크게 높인 NEC는 최근 인원 감축 등의 구조개편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NEC의 요구에 따라 패커드벨NEC는 1천명 이상의 감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용 절감책을 내년 1월중에 확정,NEC측에 제출해야 한다. NEC는 이번 구조개편 요청에 힘을 싣기 위해 융자를 결정한 3억달러 가운데 절반만을 올해 안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구조개편안이 확정된 내년 2월 이후로 늦춰 이 비용이 주로 구조개편에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패커드벨NEC는 약 1년전부터 감원을 추진,8천여명이던 종업원 수를 현재는 약 6천명으로 줄여놓고 있다. 이번 NEC 요청에 따라 추가로 약 1천명이 감원돼 내년 상반기 패커드벨NEC의 종업원수는 5천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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