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작업에 이어 연구개발(R&D)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멀티미디어연구소를 디지털AV연구소, 미디어통신연구소, 디스플레이연구소 등 3개 연구소로 분리하고 전자미디어CU 산하 LG생산기술원을 그룹으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 R&D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디지털AV연구소(소장 김영길)에는 디지털TV, 디지털VCR, DVD 등에 관한 연구를 맡게 되며 미디어통신연구소(소장 안승권)는 PDA(휴대용 정보단말기), 핸드PC 등 컴퓨터와 통신관련 제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 디스플레이연구소(소장 류기창)는 LCD, PDP, CPT 등 영상디스플레이 관련 각종 핵심부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R&D 조직은 이번에 멀티미디어연구소가 분리된 이들 3개연구소와 기존 전기분야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리빙시스템 연구소, 제품디자인연구를 맡고 있는 디자인 연구소 등 5개 연구소체제로 운영되게 된다.
LG전자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연구소조직개편에 대해 『그동안 연구소조직이 방대해 효율적인 연구수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제품별로 특화된 전문연구소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연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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