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탐방] 경호직업전문학교

노동부 지정 교육훈련기관으로 지난 27년 동안 인력재교육을 담당해온 경호직업전문학교(원장 이상재)는 이 분야에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교육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전북 전주시 근교에 1만평 규모의 현대식 캠퍼스를 갖추고 첨단시설의 교육장비와 강사진을 확보, 정보산업 사회에 걸맞는 인력배출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경호직업전문학교는 노동부의 고용보험법에 의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재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70년 서울전자직업훈련원으로 출발, 이때부터 재교육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지난 94년에는 상호를 현재의 경호로 변경하고 96년에 서울 송파구에 분교인 인터넷교육센타를 설립하는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인력재교육을 맡고 있다. 이상재 원장은 『전주 본교는 지역적 한계로 서울 등 수도권 인력이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서울에 분교를 설립했다』면서 『연인원 3천여명 이상을 재교육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인터넷교육센타는 컴퓨터실무과정과 오피스과정, 인터넷과정으로 나누고 소규모 강의실에서 집중적으로 강의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보충교육까지 지원하는 등 책임있는 교육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직업인이 갖추어야할 소양교육까지 커리큘럼에 포함하는 등 전문교육 못지않게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12명의 강사진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돼 수강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하고 있다.

고용보험법에 따른 교육이란 전업종에 해당되는데 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를 납부한 업체로서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의 교육비는 대기업의 경우 70%, 중소기업은 9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은 별다른 부담을 받지 않고 직원들의 재교육을 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3일과정과 10일과정으로 나누며 교육시간은 총 24시간이다. 교육인원이 30명일 경우 별도의 반편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10만명 이상의 산업체 인력을 재교육해 왔으며 이들을 통해 경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산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강사진들의 재교육과 시설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강생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자부한다.

경호는 올해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대한송유관공사, 삼천리제약, 윈드건설, 한국주택은행, 한올제약, 레고코리아 등 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호는 좀더 선진적이며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강사진들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해외연수를 보내는 등 끊임없는 재투자를 통해 재교육 전문기관으로의 명성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문의 (02)424-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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