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컴퓨터 사용시간은 1주일에 평균 5시간 56분, PC통신 및 인터넷 사용시간은 4시간 11분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와 인터넷, PC통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20대로 각각 1주일에 평균 7시간 14분과 4시간 58분의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컴퓨터 사용시간이 주 8시간 10분으로 최고의 컴퓨터 이용자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7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컴퓨터를 전혀 쓸줄 모르는 사람(컴맹)의 비율은 60.1%이며 학생 가운데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도 34.8%에 달했고 대학생 컴맹도 6.5%나 됐다.
한편 PC의 보급대수는 96년 현재 1백86만6천대로 90년 68만5천대보다 2.7배 증가했고 PC통신가입자수는 3백36만8천명으로 90년의 5만4천명보다 무려 62.4배나 늘어났다.
이동전화가입자수는 3백18만여명, 무선호출가입자수는 1천2백70만여명으로 90년의 8만여명, 41만7천여명에 비해 각각 39.8배, 30.4배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전화가입자의 경우 1천9백60만명으로 90년 1천3백27만6천명보다 6백32만4천명이 증가했다. 94년을 기준으로 외국과 비교해볼 때 우리나라의 인구 1백명당 전화가입자는 39.5명으로 미국 60.2명, 일본 48명 등 선진국에는 미치지 못하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국내 정보통신 관련 연구개발비도 대폭 늘어나 지난 92년 1조95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96년에는 3조9천9백29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통신서비스 종사자수는 12만7백22명으로 92년에 비해 3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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