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전기가 D램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D램 주력업체인 오키전기는 메모리 시황의 악화로 D램 사업의 적자폭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D램 생산 관련 계획을 전면 수정해 반도체부문 전체 매출 가운데 D램 비율을 30%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D램 시장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오키전기의 이번 D램 사업 축소 결정은 과잉 공급이 계속되는 D램의 시황 개선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키전기는 당초 미야기현이나 미야자키현의 생산 자회사에 64MD램 양산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6MD램에 이어 64MD램 시황도 급격히 악화되자 이 계획을 백지화했다.
이에따라 오키는 현재 월 3백만개 생산하고 있는 16MD램 생산라인을 내년 1월부터 점차 64MD램 라인으로 전환, 당분간 월 30만-50만개 규모의 64MD램 생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16MD램 생산은 기술제휴 관계에 있는 대만업체에 위탁할 방침이다. 오키전기는 2백56MD램 등 차세대 D램의 개발과 생산은 계속 추진하되 신규 투자는 되도록 줄여 D램 매출을 반도체 전체의 3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오키는 D램 사업 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분을 정보통신분야 및 네트워크분야의 신규 로직IC 생산으로 보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수주생산(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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