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가 앞으로 발표될 브라우저 개선판에 디지털 서명 기능을 부가키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넷스케이프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터넷 보안을 강화시켜 온라인 뱅킹과 각종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넷스케이프는 커뮤니케이터 및 내비게이터 4.04에 디지털 서명 기능을 부가한 후 이를 자사의 인증 서버는 물론 타사의 디지털 인증 제품과도 연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실 세계의 서명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도 대규모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서명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 표준 단체에 내비게이터에 채택한 디지털 서명 및 인증 기술을 표준화해주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서명은 전자 상거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충분한 안전성을 인정받지 못해 미국에서도 유타주를 제외하고는 법적 효과가 인정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술이 발전하고 표준화 움직임이 일면서 일부에서 디지털 서명에 법적 효과를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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