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탐방] 금강정보처리학원

서울 동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시설이 잘 갖춰진 학원을 꼽는 다면 금강정보처리학원(원장 최인오)이 단연 으뜸이다.

5층짜리 학원 전용건물을 운영하고 있는 금강정보처리학원은 지역민들의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지역 인문계고등학교 미 진학생들 중의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아 거의 취업을 하는 등 금강은 이 지역에서 컴퓨터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강은 지난 89년 현대컴퓨학원으로 출발했다. 컴퓨터 기본교육과 실무교육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탄탄한 신뢰감을 쌓은 금강은 지난 93년 정보처리학원을 확대 개편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원장은 『학원은 먼저 지역민들에게 인정받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와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했다』면서 『그러한 노력들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오늘의 금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금강은 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보처리 1.2년제와 인문계 고등학생 직업반 위탁교육과정은 학생들로 언제나 강의실이 붐빈다. 금강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강좌이기 때문이다.

또 1년 과정의 CAD/CAM과 컴퓨터그래픽, 멀티미디어과정도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금강에서 개설된 강좌는 3개월과정의 인터넷강좌와 O/A과정(6개월), 정보처리기사 및 기능사과정(8개월), 정보기기운영기능사과정(4개월), 워드프로세서1∼3 급과정(6개월), 컴퓨터공학과정(6개월)등이다.

금강은 이들 강좌의 교과목을 자체 강사진들이 별도로 제작한 교재를 이용하고 있어 수강생들에게 훨씬 현실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복습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어 중간에 낙오하는 수강생들이 별로 없는 것도 금강의 자랑이다.

최원장은 『금강은 이면도로에 위치해 조용한 교육환경과 강의 및 실습실 17개을 갖추고 있으며 실무경험 5년이상의 기사자격증을 소지한 강사진들이 1대 1 반복교육을 통해 직업인으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면서 『매달 금강을 거쳐 취업을 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은 4백여명에 이른다』라고 자랑한다.

금강은 보다 체계적인 직업인 양성을 위해 현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으며 국가기술자격 합격 1백%목표를 위해 24시간 학원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

또 수료생 가운데 재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지역에서 신뢰받는 학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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