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그동안 국산 가전제품의 수출 볼모지로 남아 있는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소국가 등 제3세계 시장을 전극 공략한다.
대우전자는 세계경영을 대폭 강화한다는 기본계획 아래 현재 시장상황이나 투자환경 면에서는 미비하지만 잠재력에 있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시장에 적극 진출키로 하고 이들 신시장의 전략적 요츙지에 R&D, 생산, 판매, 서비스, 부품생산 등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일괄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우선 아프리카 모로코를 아프리카 및 유럽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고 오는 2000년까지 총 5억 달러를 투자해 2개의 종합가전공장 및 4개의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남귀현 본사 부사장을 모로코지역 전자담당 사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아프리카지역의 주요 도시에 10개의 상설전시장을 개설하고 총괄서비스센터를 설립, 지역별 서비스망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인도의 컬러 TV와 백색가전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자가브랜드로 인도시장에 대량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인도공장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네팔 등 인접국가로 수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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