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대 외국 음반직배사들의 예상매출은 폴리그램이 2백20억원대로 작년에 이어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EMI가 4위에서 2위로 약진하고, BMG가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리그램코리아(대표 이홍배)는 국내시장의 약 60%를 점유하는 클래식음반의 강세가 계속된 데다 영화 「접속」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현재까지 60만장이 팔려나가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힘입어 올 매출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백20억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백30억원의 매출로 4위에 머물렀던 EMI코리아(대표 신용석)는 EMI출범 1백주년 기념음반시리즈의 강세와 팝부문 편집음반들의 성공으로 올해 2백1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예상대로라면 전년 2위였던 소니뮤직과 자리바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뮤직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베스트셀러인 머라이어 캐리의 「뮤직박스」가 저작권 관련 소송(판매금지가처분)에 연루되는 등의 악재로 매출이 작년보다 20억원 늘어난 1백6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작년에 5위였던 워너뮤직코리아(대표 조너선 에스 박)가 올해는 10억∼20억원이 늘어난 1백20억원대의 매출로 4위를, 한국BMG뮤직(대표 김종률)은 30억원이 줄어든 1백억원대의 매출로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6번째 메이저 음반직배사인 유니버설뮤직(대표 김영인)은 전년대비 8억원이 늘어난 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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