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 이후 과소비를 자제하고 국산품을 이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외제차 시장에 찬 서리가 내리자 수입차업계가 발만 동동 구르며 울상.
포드, 크라이슬러, 벤츠, BMW 등 외제차 수입, 판매상들은 이달 들어 판매량이 10여대 미만으로 급감하는 등 외제차 시장이 동결됐다는 것. 특히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신규 주문을 중단하고 환율변동 상황 추이만 지켜보고 있다고 하소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수기인 데다 외화절약 캠페인이 벌어지면서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일부 업체의 경우 몇 개월 전에 수입한 신차를 창고에 쌓아두고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더욱이 『할부금융 금리가 치솟고 환율이 오르면서 환차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어 한동안 고전할 것 같다』며 한숨만 푹푹.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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