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최초로 CDMA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고품질의 이동전화시대를 연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산업의 위상을 일거에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들어 SK텔레콤의 가입자 증가추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달 현재 011 디지털가입자는 2백65만여명으로 지난해말 59만명에서 11개월만에 무려 2백만명이 늘어났으며 하루평균 8천명씩 가입한 셈이됐다.
이는 여타 이동통신서비스업체가 이룩하지 못한 놀라운 성장으로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가 주된 이유이다.
14년 동안의 이동전화서비스 운용에 대한 경험, 국내 최초의 CDMA 상용화한 저력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준 것이 고객확대로 이어진 것이다.
서비스지역 조기확대를 위해 지난 2년동안 약 1조5천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아날로그 수준인 전국 인구대비 95%까지 늘려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이동전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것도 고객들의 폭발적인 가입에 한몫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더욱이 이동전화가입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켓팅정책을 마련함으로써 다각 경쟁구도화된 이동통신서비스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전화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콜플러스 제도를 도입 실시하고 있으며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한 고객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인식 다이얼림서비스, 단문메세지서비스(SMS)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꿈의 통신」으로 불리우는 PCS서비스가 상용화이후 단말기 부족과 기지국미비등으로 완전한 사업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사이 SK텔레콤은 안정된 기술력과 축적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의 아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휴대전화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데이터 및 동화상서비스까지 가능한 광대역 CDMA기술(IMT-2000)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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