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FP聯合)유럽이 항공산업과 군사용 전자산업 부문에 대해 구조개편을 단행할 경우 실직사태가 발생하겠지만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는 두 부문 모두 붕괴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영국의 각료들이 최근 지적했다.
마거릿 베케트 통산장관은 『우리가 구조개편을 하지 않으면 일자리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며 첨단 기술장비 분야에서의 입지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지 로버트슨 국방장관도 『유럽은 미국이 항공기 제작사들을 보잉-맥도널 더글러스, 록히드 마틴, 레이시언 등 크게 3개社로 통합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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