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무전표 무선형 POS(Point Of Sale)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전표를 사용해야 하는 기존 POS시스템과는 달리 무전표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발급영수증마다 자동적으로 바코드(Bar Code)가 인쇄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입상품을 반품하거나 교환할 때 종전에는 상품의 코드번호 및 가격 등을 일일이 펀칭하여 처리하던 것을 바코드 확인만으로 업무 전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반품 및 교환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신세계I&C가 구축한 것으로 전단말기를 무선으로 설치해 매장이동시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95 환경을 사용하고 있어 타 전산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모니터도 브라운관 형태가 아닌 노트북형 초대형 액정모니터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고 영수증엔 판매자의 이름을 자동적으로 인쇄돼 소비자들이 구입상품에 대해 쉽게 문의할 수 있다. 영수증 인쇄시에도 소음이 큰 도트프린터가 아닌 레이저프린터를 장착해 인쇄소음을 없앤 것은 물론 처리속도가 빨라 소비자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기존 POS시스템은 오타가 났거나 금액이 맞지 않을 경우 감사테이프를 모두 풀어서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했으나 이 시스템은 내장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자동적으로 기록되므로 단말기별로 상품별, 기간별, 거래선별 판매실적을 즉석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시스템을 개발한 신세계I&C의 이태성 부장은 『국내에 처음 도입된 무전표 무선형 POS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첨단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취급품목이 서로 다른 타 업태가 함께 영업하는 대형 복합쇼핑센터엔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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