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저작권 위탁관리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음악출판사협회(KMPA)는 약 1천5백여업체가 성업중인 700번 서비스업체들이 전화사서함을 통한 노래방,호출기 인사말 서비스 등에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 이들에 대한 음악저작 인접권료를 징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MPA측은 우선 광고수행능력이 있는 서울지역 23개 700번 서비스업체에 대한 음악저작 인접권료 징수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업체들의 단체인 (사)한국전화정보통신협회측과 이달중 일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MPA측은 월 단위로 곡별 5천원 및 사용시간(부분사용)별 2천원의 음악저작 인접권료 징수기준을 확립하고 아울러 700번 서비스 업체들의 음반사용 및 복제행위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KMPA측 협상대표인 예당음향의 김봉환 부장은 『700번 서비스업체들은 전화를 기본으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화사용료에 기초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다』며 『700번 서비스업체들이 음악저작 인접권료 납부를 거부할 경우 사용중지,손해배상소송 등의 법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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