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패커드(HP)가 8개의 펜티엄 프로를 탑재한 8웨이 서버를 발표하고 이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HP의 8웨이 윈도NT 서버인 「넷서버 LXr 프로8」은 액실 컴퓨터의 「어댑티브 메모리 크로스바」기술에 기반해 설계된 것으로 2백MHz 펜티엄 프로에는 2개의 1MB 캐시메모리가 지원된다.
HP는 「LXr」서버가 SAP의 R/3의 판매 및 공급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공간절약형 설계로 평방피트당 컴퓨팅파워 밀도가 경쟁제품들보다 월등히 높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LXr」용으로 자사의 광범위한 지원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3만 달러 정도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이퀴프먼트, 컴팩, IBM 등 주요 서버업체들도 8웨이 서버를 이미 발표했거나 준비중이어서 조만간 본격적인 시장형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업계는 이들 8웨이 서버는 내년에 나올 예정인 윈도NT 차기버전에서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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