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 지역번호가 내년부터는 현재의 (0522)에서 여타 광역시와 마찬가지인 (052) 세자리로 바뀌고 그간 두자리와 세자리 숫자로 혼용되던 국번호 역시 세자리로 통일,변경된다.
한국통신(대표대행 이정욱)은 지난 7월 광역시로 승격된 울산시의 전화 이용자들에게 지역번호를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이같이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또 국번호가 변경되는 약 35만8천명의 전화가입자가 친지나 거래처에 새로운 번호를 알리 수 있도록 30도수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년 1월 요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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