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공개키 암호시스템 고속 구현 연산라이브러리 개발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이 공개키 암호시스템을 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듈러 연산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개키 암호시스템 고속구현을 위한 연산 라브러리」는 C언어 및 부분적인 어셈블리어를 사용해 개발된 것으로 전자서명이나 전자상거래 보안에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이다.

공개키 암호 알고리듬은 전자상거래시 거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이번에 개발된 라이브러리는 공개키 알고리듬 구현의 관건인 고속연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전자상거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어서 세계각국의 유수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이번에 개발된 모듈러 연산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대표적인 공개키 암호시스템인 RSA를 비롯해 디피에헬맨(Diffie-Hellman), KCDSA(한국 디지털서명 표준인) 등을 다양한 컴퓨터 기종에서 고속연산을 구현해 보임으로써 국내기업의 암호시스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개키 암호시스템 고속연산 라이브러리 개발로 국내의 전자상거래 보안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할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응용 보안시스템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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