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聯合)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범죄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내주중 개최될 것이라고 재닛 리노 美 법무장관이 3일 밝혔다.
리노 장관은 이날 인터넷상의 어린이 음란물 대책회의에 참석,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어린이 음란물을 포함, 인터넷과 신기술을 이용한 범죄행위에 각국의 수사기관들이 공동협력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 국제회의에는 미국을 비롯,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의 법무장관 또는 내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노 장관은 이와 관련, 『인터넷의 급속한 성장은 국경을 넘나들고 있는 각종범죄에 대한 엄격한 법집행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범죄를 공동으로 적발,처벌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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