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망(ISDN) 가입자 증가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3일 한국통신(대표대행 이정욱)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새로 ISDN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 수가 약 1만명에 달해 ISDN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93년 이후 지난해까지의 총가입자수(8천8백52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월별 가입자 수가 상반기에는 최고 7백여명 선을 넘지 못했으나 하반기들어 월 1천명 이상이 ISDN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으며 10월에는 1천9백여명, 11월에는 약 2천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ISDN 총가입자 수가 12월 중순경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ISDN서비스가 최근들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ISDN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지면서 고속 인터넷 수요층을 흡수하기 시작한데다 가입 및 이용요금이 크게 인하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주로 이용해 온 ISDN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확대키로 하고 오는 9일 웨스틴조선호텔을 시작으로 주요 호텔에 ISDN회선을 공급,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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