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일반전화의 가입자 선로를 없앤 무선가입자망(WLL:Wireless Local Loop)용 전화기를 개발했다.
1일 삼성전자는 해외 WLL시장을 겨냥, 휴대폰 및 PCS 주파수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WLL전화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WLL은 가정과 전화국을 연결하는 전화선을 무선으로 대체한 것으로 유선망에 비해 설치가 쉽고 회선당 단가가 저렴해 통신망이 낙후돼 있는 개발도상국 통신사업자들이 통신망의 조기구축을 위해 선호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WLL전화기는 CDMA PCS방식(모델명 SCWF2000)과 CDMA 셀룰러방식(SCWF200) 두 가지로 일반전화사업자의 WLL시스템은 물론 기존 CDMA 이동통신 시스템에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유선망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PC와 연결,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음성사서함, 전화번호편집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수출용으로 만들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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