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기 불황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내년도 단체수의계약 규모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우리 정부의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지원 요청에 따라 IMF가 정부조달부문 축소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나 단체수의계약 규모는 올해와 같은 2백60개 품목, 3조5천억원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은 다만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내년도 대상품목으로 추천해온 품목 가운데 품목 특성상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적당하지 않고 운영상의 문제가 있었던 7~8개 품목은 내년도 대상품목에서 제외하고 신규 품목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산업부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등 품목 수요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늦어도 내달말까지 단체수의계약 대상품목을 고시하게 된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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