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안복현)이 보급형에서 고급형에 걸쳐 카메라 모델 수를 대폭 늘리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슬라이드 도어타입의 3배줌 카메라를 선보였던 삼성항공은 하반기 들어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개발한 일안리플렉스(SLR)카메라와 독일 롤라이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문가용 카메라를 출시하는 등 고급기종을 3개로 늘렸다.
중급기종의 경우 지난달 2배줌에서 2배줌에서 4배줌 모델까지 포함 모두 3개모델을 새로투입했으며 보급기종은 학생층을 겨냥 최저 9만원대의 「애니원」을 포함 4개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삼성항공은 이와함께 자체개발한 41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포함해 2개모델의 디털 카메라도 출시했다. 이로써 삼성항공이 공급하고 있는 카메라는 현재까지 모두 25개 모델로 늘어났다.
삼성항공이 이처럼 국내 카메라 시장에 신모델을 대거 투입하고 있는 것은 올 상반기 현대전자가 35㎜카메라 생산을 포기한데 이어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카메라사업을 해오던 업체들이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생긴 내수시장의 공백을 선점하기 위한 일환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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