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가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키바 소프트웨어를 인수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인수 조건은 키바의 전체 주식을 넷스케이프 주식 6백30만주와 교환하는 것으로 이를 시가로 환산하면 약1억8천만달러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스케이프는 앞으로 키바를 자사 서버 제품 부문에 흡수하고 세계 판매망을 통해 키바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넷스케이프의 짐 박스데일 최고경영자(CEO)는 『키바 인수는 인터넷과 인트라넷 및 엑스트라넷을 통해 사람과 사업을 연결하는 전략적 기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바는 1백여명의 직원을 두고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을 판매해 온 신생 업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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