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부터 시작될 지상파 디지털TV 방송방식이 ATSC방식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의회가 건의한 ATSC 방식을 받아들여 전송방식은 VSB방식, 영상신호 압축방식은 MPEG2방식, 음성신호 압축방식은 돌비 AC-3방식을 각각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보통신부는 그동안 미국방식인 ATSC와 유럽방식인 DVB-T를 중점 검토한 결과 ATSC가 국내기술의 축적도, 방송사 투자비용, 여타 방송매체와의 호환성 등 기술적 경제적 측면 모두 국내 실정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ATSC방식이 90년초 제안된 이후 다양한 필드시험을 거쳐 국내 방송주파수 대역과 동일한 6㎒ 폭에서 상용화 수준까지 검증이 완료됐고 국내에서도 지난 90년부터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 1천4백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상용화에 유리한 방식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특히 ATSC방식의 채널폭이 6㎒로서 현재 국내 TV방송 방식과 동일, 채널 폭의 조정없이도 주파수 할당이 손쉽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추천협의회를 구성, 국내 디지털TV 방송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전문검토를 실시해 왔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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