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9년부터 대, 중소기업 간 거래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쇼핑몰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99년 하반기까지 중소기업 전용 사이버 쇼핑몰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이 구축할 중기 전용 사이버 쇼핑몰은 일반 소비재를 대상으로 기업과 일반 소비자를 연결하는 기존과는 달리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이들 제품을 구매, 사용하는 대기업을 연계하는 기업간 사이버 쇼핑몰이다.
국내에서 이같은 기업간 사이버 쇼핑몰이 구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진공은 중기 전용 사이버 쇼핑몰의 구축을 위해 내년 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담 사업자를 선정, 1단계로 98년 말까지 5천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 및 상품정보를 수록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되는 대로 지불 및 인증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99년 하반기까지 사이버 쇼핑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1만여개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가동중인 「인터넷 중소기업관」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우선 지난달 문을 연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의 필요성과 활용방법 등을 교육시켜 이들 업체가 중기 전용 사이버 쇼핑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중소기업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주력하고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중진공은 목동에 중소기업 백화점이 문을 여는 99년에 중기 전용 사이버 쇼핑몰이 본격 가동되면 중소기업의 판로가 크게 확대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이용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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