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이동데이터통신 서비스인 「오브컴(ORBCOMM)」의 국내 사업자인 오브컴코리아(대표 김광영)가 정부로부터 실용화 시험국 운용을 허가받았다.
17일 정보통신부는 저궤도 위성이동통신 시스템 시험을 위해 오브컴코리아가 신청한 실용화 시험국 운용을 지난 14일 허가하고 조만간 오브컴 서비스에 대해 가허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브컴의 실용화 시험국 허가는 위성을 이용한 이동통신서비스로는 이리듐, 글로벌스타, ICO에 이어 네 번째로 이루어진 것이다.
오브컴코리아가 허가받은 실용화 시험국용 주파수는 햐향 1백37∼1백38MHz, 상향 1백48∼1백50.5MHz 등 총 3.5MHz폭이며 시험국의 위치는 경기도 이천, 허가기간은 6개월이다.
오브컴 프로젝트는 위성통신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낮은 지상 7백75km높이의 궤도에 데이터통신용 위성 36기(예비위성 8기)를 띄워 무선호출, 팩시밀리, 데이터 송수신, 전자우편, 위치확인, 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반도체 전문업체인 씨티아이(대표 김훈)가 출자한 오브컴코리아는 국내에서의 서비스를 위해 올해 안에 경기도 지역에 위성지구국과 서울 삼성동에 망제어센터를 구축, 내년 6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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