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PCS에도 주문형 상업광고가 등장한다.
018 한솔PCS(대표 정용문)는 내달부터 광고 수용 희망고객에 한해 생활문화 공익광고를 전송키로 하고 최근 시험가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광고 방식은 기존 부가서비스인 단문서비스(SMS)를 이용한다. 40자 이내의 광고문안과 함께 문의 예약 주문용 콜백 전화번호를 전송한다. 물론 이 내용은 모두 PCS폰의 액정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한솔이 이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 가장 고심하고 있는 부분은 수용자에 대한 메릿을 어느 수준에서 결정할 것인 가 이다. 전화기를 켤 때마다 광고를 보는 일은 PCS 사용자 그 누구도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인터넷 광고방식을 원용하는 방법. 인터넷의 경우 광고를 봐주는 대신 네티즌들에게 일정액의 상금을 주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직까지는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한솔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상업광고 수용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월정 기본료를 일정 부분 할인해주거나 통화 요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다. 만만치 않은 이용 요금으로 부담을 느끼는 알뜰파 사용자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치자는 속셈이다. 한솔은 이달말께 최종 인하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솔은 하루 약 5회 정도 전송할 계획인 상업광고 이외에도 공익광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등 의료기관의 혈액 장기 급구광고, 수사기관의 범죄자및 차량수배 광고, 미아찾기 광고 등이 그것이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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