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서버시장.. 사업전략 「LG전자」

LG전자(대표:구자홍)는 솔루션 중심사업을 전개한 97년에 이어 98년에도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이 회사는 통신,공공 및 금융분야의 특화된 솔루션과 고가용성 소프트웨어인 「세이프워커(Safeworker)」,백업및 복구프로그램인 「네트워커(Networker)」등 미들웨어분야 및 인터넷/인트라넷 분야의 솔루션차별화를 통한 영업을 전개함으로써 전년대비 40%이상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같은 통합 시스템구축사업을 확대 전개하기 위해 PC서버에서 하이엔드 서버까지 제품라인업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및 컨설팅, SW솔루션 분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별 전략으로는 워크그룹 단위 시장은 PC서버와 RISC 베이스의 고성능 소형 서버로, 지역센터 및 중앙 데이터센터 등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은 주전산기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으로 대응한다는 전략. 특히 인터넷/인트라넷 분야는 97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네트워크 컴퓨터(넷챔프)와 중소형 서버 및 솔루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가격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중형서버기종의 신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신뢰성확보를 위해 시범사이트를 구축해 운영중이며 이 시험이완료되는 올 12월에 주전산기 및 일반 상용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0년 국내 초우량 컴퓨터 시스템공급업체로 부상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조기에달성하기 위해 98년도에도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차별화와 함께 솔루션 중심의 시스템 사업을 더욱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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