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정보통신(대표 민문기)은 동화은행의 IC카드를 이용한 PC뱅킹보안시스템 개발 및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성정보통신이 이번에 동화은행으로부터 수주한 동화은행 PC뱅킹보안시스템은 IC카드의 자체 연산기능과 내부자료 보안기능, 휴대성을 활용해 개발되며 내년 2월부터 우수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IC카드 PC뱅킹 보안시스템이 개발될 경우 IC카드는 시스템 접근시 열쇠의 역할을 하게 되며 거래요청 때마다 발생시킨 난수를 이용한 임시키 값을 사용해 IC카드 내부의 자체 연산으로 구한 인증값을 부가, 은행서버의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PC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고객본인 확인을 고객번호와 비밀번호에 의존하던 PC뱅킹서비스의 보안상 취약점을 일시에 해결, PC뱅킹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은행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2월부터 우수기업고객을 선정해 전용 에뮬레이터와 IC카드리더기, IC카드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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