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프로테이프 업계는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견 제작사들이 작품 출시를 자제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때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다행스러운 현상』이라며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
한 제작사 관계자는 『대여판매 시장의 여건을 고려한 대기업들의 프로테이프 출시 억제 방침은 소모전을 지양하고 다양한 장르의 비디오가 공급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환영의 의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시장장악을 위한 물량공세도 억제해 주었으면 한다』고 한마디.
다른 업체 관계자도 『출시작을 양산하는 데만 매달려 온 대기업들이 이제 코가 넉자로 빠진 모양』이라고 말하면서도 『다시 기력을 회복하면 과거의 행태를 되밟을지 누가 알겠느냐』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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