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정보화大賞 수상자 선정

부산경남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와 부산체신청이 지역사회의 정보산업 발전과 정보마인드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부산경남지역 정보화大賞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부산경남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와 부산체신청은 모두 20개의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정보진흥대상에 거창지역정보센터 김동환사무국장,△정보기술대상에 해운관련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주)토탈소프트뱅크, △정보교육대상에는 동명정보대학의 성기수총장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오는 25일 시상식을 갖는다.

정보진흥대상의 거창지역정보센터 김동환사무국장은 정보화 소외지역인 서부경남에 거창지역정보센터를 설립하고 거창텔을 운영하는 한편 사이버 문화관 유치 및 인터넷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서부경남지역의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보기술대상의 토탈소프트뱅크는 해운 항만 선박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컨설팅 전문회사로서 이 회사가 개발한 TSB수퍼카고, CASP, CATOS 등은 국내외 유수의 선사와 터미널에 납품돼 시스템의정확성과 효율성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해운 항만 선박 등관련분야에서 첨단기술력을 축적해 기술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인정됐다.

또 정보교육대상에 선정된 성기수총장은 동명정보대학에 부산경남지역 연구전산망 스위칭센터를 유치하고 회선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학술정보유통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고 수준인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지역대학과 관련업체들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개방하는 등 지역대학과 기업의 정보화추진과 기술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등 교육측면에서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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