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다이하드 2(채널 19 HBS 밤 10시 55분)

*크리스마스 시즌의 달라스 국제공항은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맥클레인 형사는 L.A에서 오는 아내 홀리를 마중하러 나갔다가 주차위반에 걸려 자동차를 견인당하고 공항 터미널을 서성이는데, 수상한 자들이 이상한 물건을 나르는 장면을 목격한다.

육감에 이끌린 맥클레인은 그들을 따라 들어갔다가 난데없는 총격전에 말려들어, 그들 중 한명에 사살하는데, 죽은자의 지문을 찍어 조회한 결과, 그 시체는 이미 2년전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는 인물임이 밝혀진다.

맥클레인은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려 관제실로 쳐들어가나 범죄자들의 계획은 이미 실행되고...

<>「쇼 미시 공화국」(채널 34 동아TV 밤 9시)

*「미시서치」에서는 부부싸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소한 오해로 계속 신경전을 벌이다 급기야 폭력을 휘두르는 부부의 이야기를 「신 장미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꽁트로 엮어보고 가정문제 전문 상담가와 함께 부부싸움의 유형과 어떤 부부싸움이 이혼에까지 이르는지 알아본다.

「아름다운 미시」에서는 얼마전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개그우먼 이성미씨를 초대해 그녀의 육아일기와 친한 연예인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이성미씨가 진지해질 때라는 제목으로 수다의 여왕 이성미의 진지한 면을 살펴본다.

<>「할리우드 연대기」(채널 29 CTN 밤 7시 30분)

*초기 할리우드시장을 주름잡았던 실력파 여성배우, 감독 등을 만나본다.

1919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메리 픽포드.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메리 픽포드는 영화 「리틀 애나 루니」와 그리피스의 마지막 작품 「뉴욕 햇」등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개성 강한 연기와 곱슬머리가 인상적인 그녀는 더글라스 페어뱅스, 찰리채플린, 그리피스 감독 등과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스튜디오를 설립,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를 전두 지휘하는 큰손으로 거듭 태어난다.

대스타 메리 픽포드와 당당히 어깨를 겨누던 진 맥피어슨은 감독 세살B 데밀과 손잡고 「스쿼우 맨」, 「대학살」, 「십계」, 「왕중왕」 등 히트작을 기록하며 1971년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한 제인 폰다는 마이클 더클라스와 「차이나 신드룸」을 제작, 흥행에 성공한다.

<>「출발 건강산책」(채널 28 TTN 밤 6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을 간직한 동해의 아름다운 고장, 경북 울진의 건강산책코스를 소개한다.

울진군 금난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장장 15KM에 이르는 불영계곡은 신기한 기암괴석과 계곡을 따라 사계절 맑은물이 흐르는 그야말로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진한 명승지이고 불영계곡 상류에 있는 통고산 자연휴양림은 회색빛 화강암이 풍화돼 절경을 이룬 계곡과 크고 작은 폭포와 춘양목등 침엽수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을 겸한 산림휴양지로 인기가 매우 높다.

깊은 산속에서 솟구쳐오르는 국내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인 덕구온천을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자연용출된 온천수에서 그대로 목욕을 할 수가 있고 근육마비에는 2∼3일정도 계속 입욕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좋다고 한다.

<>「A&C 갤러리」(채널 37 A&C 오전 10시 20분)

*이종구는 1980년 중반부터 우리 시대의 농민상을 일관되게 그려온 이 시대 대표적 민중 미술가이다. 농민의 초상이나 생활풍속에 대비시킨 향락문화의 상징인 여인의 누드나 선전물 광고, 관광안내도, 프로야구 선수, 정치선전벼보 등은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비판과 농촌의 소외 현상을 드러낸다.

소, 배추, 파헤쳐진 무우밭의 등장이나 「부동산 중개인 영업소」, 「초전박살」의 표지판과 「양담배」나 여자 종이의 이용도 그와 같은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의에도 농촌총각 문제, 방독면 쓴 농부를 통한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정밀하게 농촌의 현황을 파헤쳤으며 1984년 로마교황의 방문, 같은 해 모내기가 끝난 만경평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가며 불시착한 중공비행기 등이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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