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휴대폰인 「애니콜」의 히트에 이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야심작으로 출시한 디지털 휴대폰은 「애니콜 디지털」.
이 제품(모델명 SCH350/370)은 국내 최초로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는 음성인식 다이얼 기능 및 성별에 따른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SCH370모델은 남성적인 이미지와 직선적인 견고함, 단순화를 강조했으며 SCH350은 주로 여성고객을 위해 곡선미를 가미했다.
크기 1백24×45×25㎜, 무게 1백45인 이 디지털 휴대폰은 리튬이온 배터리 채용으로 최대 3백70분 연속통화와 1백15시간 대기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건물이 밀집한 도심과 산악이 많은 국내 전파현실을 감안해 한국형 전파경로 탐색SW를 장착했으며 고른 전파유도율을 가능케 하는 골드 커넥팅 더블안테나를 채택했다.
이밖에 △지역번호 자동 다이얼 기능을 비롯해 △발신번호 메모서비스 기능 △데이터 메시지 서비스 기능 △삐삐호출시 자기번호 자동송출기능 △통화중 메모기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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