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이너지 온라인이 네덜란드의 가전 업체인 필립스와 웹TV 부문에서 제휴를 맺었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셋톱박스, 수상기 등 필립스의 웹TV 하드웨어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이너지의 전자 메일 및 웹 사이트 구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너지는 이들 서비스가 자사 서버를 기반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개인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너지는 서버 운용은 자사가 담당하고 있지만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의 저장은 미국의 지역전화 업체인 GTE가 맡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서비스 폭을 넓혀 워드프로세서, 캘린더, 개인 금융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너지는 지난달에도 일본의 가전 업체인 소니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웹TV의 부상과 함께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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