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 디지털 대화형 미디어 시장이 오는 2001년이 되면 1백9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금융 투자 업체인 「베로니스, 슐러 앤드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인터넷을 포함한 디지털 대화형 미디어 시장은 지난 해 85억달러에서 매년 17%이상씩 성장해 오는 2001년에는 1백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특히 케이블을 이용한 인터넷 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케이블 부문과 함께 직접 방송위성 등을 이용해 제공되는 일반 소비자용 인터넷 서비스 부문을 모두 포함시킬 경우 디지털 대화형 미디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로니스, 슐러는 이 경우 디지털 대화형 미디어 시장은 지난해 3백43억달러에서 2001년에는 5백54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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