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인터넷 접속서비스 제공업체인 인터넷 이니시어티브 재팬(IIJ)이 유럽 최대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인 EU넷 인터내셔널과 제휴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아시아와 유럽의 접속점(액세스 포인트)를 상호 개방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상호 개방키로 합의한 접속점은 IIJ 산하 인터넷 회선운영회사인 아시아 인터넷 홀딩(AIH)이 관리하고 있는 8개국의 접속점과 EU넷 인터내서널의 26개국 접속점이다. 양사는 지난 11월 3일 우선 아시아의 도쿄, 홍콩과 유럽의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룩셈브루크를 상호 개방했다.
양사의 이번 제휴로 양사의 고객들은 기존보다 싼 가격으로 해외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일본의 IIJ 고객이 영국에 출장갈 경우 영국내에 있는 가장 가까운 접속점을 이용해 값싼 전화회선 이용료로 전자메일 등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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