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에 대한 국제전화 통신접속료를 일방적으로 결정한데 대해 인도의 통신업체가 FCC를 美 법원에 제소했다.
인도 국영 비데쉬 산차르 니감社는 FCC를 워싱턴 항소법원에 제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FCC의 통신접속료 규정에 따라 인도 등 저소득 국가로 국제전화를 걸 경우 적용되는 접속료는 2002년 1월 1일까지 통화당 23센트로 낮아진다. 그러나 인도에서 미국으로 전화할 경우 통화료가 중국과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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