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스마트카드 표준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비자 인터내셔널 관계자가 최근 밝혔다.
「로이터통신」보도에 따르면 비자의 레이몬드 창 동북아시아 담당 부사장은 지난 6월 비자와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화인민은행이 스마트카드의 중국표준 개발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어 상하이 정부가 최근 이 표준을 채택키로 결정했으며 다른 지역 정부들도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연내 중국의 스마트카드 표준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카드는 종래의 자기 카드와 달리 정보 저장 용량이 큰 마이크로칩을 내장해 제작되는 것으로 전자 상거래 등에 사용된다.
중국에선 현재 70여만개의 스마트카드가 사용되고 있으나 중앙은행은 범중국 표준이 정립될 때까지 본격적인 스마트카드 서비스를 유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자측은 중국과 표준 정립후의 스마트카드 발급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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