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사내 전문기술 공유... 풀制 도입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사내 직원들이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을 「풀」(Pool)制로 운영, 직원 상호간에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내기술 공유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이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체험한 기술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으로 사내기술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특정분야의 기술자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는 이를 위해 사내 전문기술인력 중 4백여명을 「변화혁신자」(Change Agent.C/A)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문분야의 기술을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특히 전체기술교육중 80%를 C/A에 맡겨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탈피, 현실적이고 생산적인 교육효과를 도모하는 한편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회사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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