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보급형 PC 칩시장 공략 채비

미국 인텔이 보급형 PC칩시장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일렉트로닉 바이어스 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저가의 펜티엄Ⅱ를 발표, 보급형 PC칩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동안 첨단제품에 주력해 온 인텔의 이같은 계획은 경쟁업체를 따돌리기 위한 이례적인 전략으로 최근 칩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저가 펜티엄Ⅱ에 채용될 인터페이스는 「슬릿(Slit)1」으로 기존 펜티엄Ⅱ의 「슬롯(Slot)1」과 버스 호환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시장분석가들은 전했다.

저가 펜티엄Ⅱ는 또 기존 펜티엄Ⅱ 모듈에서 캐시 S램과 고가의 기계적 부품들을 제거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1천∼2천 달러의 PC제조에 사용될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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