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李鍾秀)이 국내 최대 용량의 몰드변압기를 제작, 공급에 나섰다.
LG산전이 제작, 쌍용양회공업에 납품한 몰드변압기는 1만2천5백에 달하는 대용량으로 그동안 유입식 변압기로만 사용해 오던 대용량 수전(受電)설비의 주변압기를 절연성능 및 방재성이 우수한 몰드변압기로 대체하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LG산전이 제작한 대용량 몰드변압기는 최적설계를 통해 전력비, 유지, 보수비 등 비용측면에서 유입식 변압기보다 경제적으로 구성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LG산전은 이번 대용량 몰드변압기의 납품을 계기로 향후 대용량수변전(受變電)설비에 사용되는 주변압기가 점차적으로 유입식에서 몰드변압기로 대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국내 최대 용량의 진공 주형타입 몰드변압기는 7천5백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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