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아이 웹뱅킹 솔루션 발표

카드단말기 및 통신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씨엔아이(대표 이 순)가 최근 업계 처음으로 턴키베이스의 인터넷 웹뱅킹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관련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활성화와 더불어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EC)에 대한 시도가 정보통신업계, 유통업계, 제조/서비스업계로 급속히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융권에서는 웹(Web) 뱅킹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이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그동안 인터넷 금융서비스 개발에 관심은 많으면서도 보안과 IC카드 등의 표준화 문제로 인터넷 웹서버 구축을 꺼려왔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웹뱅킹시스템은 이같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주기에 충분한 솔루션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웹뱅킹시스템은 특히 그동안 침체돼 있던 금융권의 인터넷 금융서비스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사이버뱅킹 시대를 열 수 있는 기술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씨엔아이의 웹뱅킹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카드(IC카드)와 1백28비트의 국산 암호알고리듬을 이용한 보안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직접 접하는 클라이언트 분야를 비롯해 네트워크환경, 웹서버, 보안시스템 등 크게 4개분야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클라이언트환경은 PC와 IC카드리더, 인터넷 브라우저와 부가해 사용할 수 있는 은행업무 지원용 프로그램 모듈과 모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일반 이용자들은 웹브라우즈를 띄운 후 거래은행의 URL에 접속해 자신의 계좌에 접속할 수 있으며, 각종 공과금의 납부, 입출금 이체, 외환거래업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접속통신망 환경의 경우 인트넷 및 인트라넷의 PPP, PSTN/PSDN, 전용망 등을 통해 사용자의 PC와 은행의 웹서버 시스템에 연결되는 구조다. 사용자는 서비스 접속을 위해서 자신의 스마트카드에 저장돼 있는 암호키를 이용해 보안 프락시서버의 사용자 인증을 거친후 웹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웹서버는 윈도NT와 유닉스환경에서 모두 구현되며 은행 독자적인 CI작업을 거쳐 제작되는 서비스 콘텐츠 DB와 계정 및 정보처리계 응용프로그램, 보안프락시서버, 모니터링 등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웹서버는 HTML문서로 설계된 화면을 통해 고객에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정보와 신상품 소개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행의 계정계 및 정보계 호스트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고객의 거래요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준다.

보안시스템의 경우 키 배분를 위한 공개키방식의 RSA알고리듬과 데이터의 암호/복호를 위해 DES 및 KEEP27알고리듬을 채택, 금융권이 요구하는 보안 시스템 구조로 설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웹뱅킹시스템은 금융권이 우려하고 있는 보안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며, 이의 개발은 국내에서도 인터넷 금융시대를 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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