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 PC통신 「채널아이」 서비스.. 98년 5월 상용화

LG인터넷(대표 이양동)이 PC통신 서비스 명칭을 「채널아이」로 정하고 늦어도 내년 5월 1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

LG인터넷은 이를 위해 식별번호 01434를 부여받고 내년 1월 그룹내 14만여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2월 중순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시범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등의 「PC통신 서비스 사업계획」을 확정, 1일 발표했다.

LG인터넷은 개인사용자 대 포트수(접선비)가 20 대 1이 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56kbps 및 ISDN 등 고속회선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채널아이」를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PC통신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8일 상용서비스에 돌입한 SK텔레콤의 「넷츠고」와 동일하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통신패키지 MCIS를 도입할 예정이다.

LG인터넷은 이와 함께 기존 PC통신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네트워크게임, 교육, 맞춤뉴스, 재테크정보 등 멀티미디어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입자의 불편, 문의 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텔레포니통합(CTI)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LG인터넷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온라인미디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 인터넷폰, 인터넷팩스, 로밍서비스 등 통신서비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채널아이」의 채널이라는 용어가 온라인 멀티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LG인터넷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신규가입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SK텔레콤이 「넷츠고」의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후 LG인터넷이 내년 2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힘에 따라 PC통신 분야는 모두 6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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