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으로 전자3사 등 대기업들의 환차손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는 등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큰 일부 우량 부품업체들이 오히려 환차익이 크게 늘어나 즐거운 비명.
PCB업체인 D전자를 비롯해 통상 달러결재로 이루어지는 로컬 수출을 포함해 직수출 비중이 60%를 넘는 일부 부품업체들은 최근 환율급등에 따른 반대급부가 예상보다 훨씬 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올해 매출 및 순이익의 고성장이 확실하다는 것.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보통 원자재를 달러로 구매해 제품을 달러로 팔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른 효과가 비슷하고 오히려 시설재를 달러로 수입하기 때문에 부품업체들도 환차손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며 『환차익이 많은 업체는 자금순환이 원활한 일부 우량업체에 국한할 것』으로 관측.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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