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국내 중대형 컴업계, NUMA선풍 가속화

*-올 초부터 주요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비균등 메모리 접근(NUMA) 방식의 유닉스 서버 공급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데이터제너럴이 최근 이 시장에 가세하고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도 장기적으로 NUMA시스템 공급을 검토하고 있어 NUMA기종은 당분간 국내 중대형 컴퓨터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

쌍용정보통신이 시퀀트사의 NUMA기종을 국내에 공급한 것을 계기로 촉발된 NUMA시스템공급 경쟁은 현재 한국HP, 한국실리콘그래픽스, 지멘스피라미드, 한국후지쯔, 한국데이터제너럴 등이 시장에 참여했으며 크로스바 방식을 고집해온 썬마이크로시스템즈마저 NUMA방식의 서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내년경에는 국내 유닉스 서버업체 중 절반 이상이 NUMA시스템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여 NUMA기종 공급업체간 성능우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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